이제 여권 귀 안보여도 됩니다. 저도 작년에 여권을 갱신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10년 만에 여권사진을 새로 찍었는데, 저는 예전처럼 양쪽 귀가 꼭 보여야 하는 줄 알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싹 넘겼거든요.
덕분에 얼굴이 아주 호빵만하게 나왔습니다. 😲
그런데 사진을 찍고 나서 알고 보니 여권사진의 두 귀 노출 의무는 이미 2018년에 없어졌습니다.
다만 귀는 안 보여도 되지만 아무렇게나 머리카락을 내려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여권사진 규정에서는 눈과 눈썹, 이마부터 턱까지의 얼굴과 얼굴 윤곽이 제대로 보여야 합니다.
저처럼 오래전에 여권을 만들고 다시 사진을 찍는 분이라면 바뀐 규정을 한번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 여권 귀 안보여도 됩니다.
- 양쪽 귀 노출 의무는 2018년 1월 25일부터 삭제됐습니다.
-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면 안 됩니다.
- 눈썹과 얼굴 윤곽이 제대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 얼굴은 이마부터 턱까지 전체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 앞머리가 있다면 눈과 눈썹을 가리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여권 귀 안보여도 되나요?
네. 여권 귀 안보여도 됩니다. 현재 여권사진은 양쪽 귀가 반드시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처럼 예전에 여권을 만들었던 분들은 ‘여권사진은 귀가 보여야 한다’고 기억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실제로 예전 여권사진 안내에는 두 귀를 노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여권사진 규격을 개정하면서 두 귀 노출 의무조항을 삭제했습니다. 개정된 규정은 2018년 1월 25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여권사진을 찍을 때 귀를 보이게 하려고 머리카락을 양쪽 귀 뒤로 전부 넘길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이걸 모르고 아주 야무지게 양쪽 머리를 넘겨 찍었네요.
10년 만에 여권사진을 찍으러 가신다면 예전에 알고 있던 규정과 지금 규정이 다를 수 있다는 점부터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여권사진 귀 규정은 2018년에 바뀌었습니다
여권사진 귀 규정이 바뀐 날짜는 2018년 1월 25일입니다.
외교부는 당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여권사진 기준을 충족하면서 여권 신청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권사진 규격 안내문을 개정했습니다.
당시 삭제된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 귀 노출 의무
- 어깨 수평 유지
- 뿔테안경 지양
- 당시 안내문에 있던 눈썹 가림 관련 항목
- 제복 및 군복 착용 불가
- 가발 및 장신구 착용 지양
여기서 한 가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2018년 개정 당시 기존 안내문에 있던 눈썹 가림 관련 항목도 삭제됐지만, 현재 여권사진 기준에서는 머리카락 때문에 눈과 눈썹, 얼굴 윤곽의 확인이 어려운 사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사진을 준비한다면 예전의 ‘귀 노출’보다 눈썹과 얼굴 윤곽이 제대로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권사진은 귀보다 눈썹과 얼굴 윤곽이 중요합니다
여권 귀 안보여도 되지만 눈썹은 보여야 합니다.
현재 외교부 여권사진 기준에서는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지 않아야 하며, 얼굴 전체와 얼굴 윤곽이 제대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면 안 됩니다.
- 이마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 눈썹의 전체 윤곽과 형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옆머리가 광대나 볼 등 얼굴 윤곽을 지나치게 가려서는 안 됩니다.
쉽게 말하면 귀는 머리카락으로 가려져도 괜찮지만, 사람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얼굴 부분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옆머리를 얼굴 쪽으로 많이 내려 광대나 볼까지 가리는 스타일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안 보여도 된다’는 것과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도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권사진 앞머리는 어디까지 괜찮을까?
여권사진을 찍을 때 귀 다음으로 많이 헷갈리는 게 앞머리와 눈썹입니다.
앞머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여권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앞머리가 눈과 눈썹, 얼굴 확인을 방해하지 않는지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다음 정도를 확인해보세요.
- 앞머리가 눈을 덮지 않는지
- 양쪽 눈썹의 윤곽과 형태가 확인되는지
- 이마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가 확인되는지
- 옆머리가 광대나 볼을 지나치게 덮지 않는지
특히 평소에는 별로 가리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여권사진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눈썹이나 얼굴 윤곽이 더 가려져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관에서 촬영하실 때 “귀는 안 보여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눈썹과 얼굴 윤곽은 여권 규정에 맞게 보이도록 해주세요.”라고 미리 말씀하시면 사진사분이 알아서 규정에 맞춰 촬영해주실 거예요.
여권사진 찍기 전 꼭 알아둘 규정
여권사진 귀와 눈썹만 맞춘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교부가 안내하는 여권사진 기준 가운데 실제 촬영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확인 항목 | 여권사진 기준 |
|---|---|
| 촬영 시기 | 여권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
| 사진 크기 | 가로 3.5cm × 세로 4.5cm |
| 머리 길이 | 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 |
| 배경 | 균일한 흰색 |
| 얼굴 방향 | 얼굴과 어깨 모두 정면 |
| 표정 | 입을 다문 무표정 (미소·웃는 표정 불가) |
| 치아 | 보이면 안 됨 |
| 눈 | 자연스럽게 뜨고 정면 응시 |
| 컬러·서클렌즈 | 착용 불가 |
| 선글라스·색안경 | 착용 불가 |
| 일반 안경 | 빛 반사 또는 눈 가림이 없어야 함 |
| 머리카락 | 눈, 눈썹, 얼굴 윤곽 확인을 방해하면 안 됨 |
| 귀 | 반드시 노출할 필요 없음 |
※ 최신 여권사진 규정은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의 여권사진 규격 안내에서 공식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소, 웃거나 치아가 보여도 안 됩니다
여권사진은 예쁘게 웃어서 찍는 사진은 아닙니다.
입을 다물어야 하고 치아가 노출되면 안 되며, 웃거나 찡그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무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올리는 습관이 있다면 이 부분도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클렌즈와 컬러렌즈는 착용하면 안 됩니다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분이라면 이것도 알아두세요.
미용렌즈, 컬러렌즈, 서클렌즈는 여권사진에서 허용되지 않습니다.
일반 안경은 착용할 수 있지만 렌즈에 빛이 반사되거나 안경테가 눈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선글라스나 색이 들어간 안경 역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포토샵이나 AI 보정도 주의하세요
온라인 여권 재발급을 하려고 직접 사진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특히 주의할 부분입니다.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도 여권사진 규격에 맞으면 사용할 수 있지만,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필터로 얼굴을 임의로 보정하거나 AI로 편집·가공·합성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경을 포토샵 등으로 지운 뒤 흰색 배경에 인물을 합성하는 방식도 피해야 합니다.
요즘 증명사진 앱에는 피부나 얼굴형, 배경을 자동으로 수정하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신청용 사진을 직접 준비한다면 보정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사진 규격
여권사진을 준비한 뒤에는 여권 재발급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용 여권사진은 가로 413 × 세로 531픽셀을 권장하며, 여권사진 규격에 맞는 JPG 또는 JPEG 파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도 실제로 여권을 온라인으로 재발급받았습니다.
사진 준비부터 온라인 신청, 비용, 실제 발급까지 걸린 기간, 여권 수령 과정은 아래 글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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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사진을 새로 찍고 온라인으로 재발급하려는 분이라면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여권 귀는 안보여도 됩니다, 눈썹은 가리지 마세요
다시 정리하면 이제 여권 귀 안보여도 됩니다.
양쪽 귀를 반드시 보여야 한다는 규정은 2018년 1월 25일부터 삭제됐습니다.
그러니 저처럼 옛날 여권사진 규정만 기억하고 머리카락을 양쪽 귀 뒤로 싹 넘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현재 규정에서는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안 되고, 눈썹과 얼굴 윤곽도 제대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결국 여권사진을 찍을 때는 이렇게 기억하면 가장 쉽습니다.
저는 이미 호빵 같은 여권사진으로 앞으로 10년을 버텨야 하지만, 새로 찍으시는 분들은 굳이 저처럼 귀부터 활짝 열어놓고 찍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