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은 역시 마블 영화답게 이번에도 안 빠지고 나옵니다. 다만 영화가 끝나자마자 나오는 것은 아니고요. 이번에는 중간에 등장하는 미드 크레디트 장면 없이,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간 뒤 포스트 크레디트 영상 1개가 나옵니다.
스튜디오 로고까지 지나가 쿠키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니, 상영관 불이 켜질 때까지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쿠키 내용도 전작들과는 결이 조금 달랐습니다. 새로운 빌런이 깜짝 등장하거나 익숙한 마블 캐릭터가 얼굴을 비추는 방식이 아니라, 짧은 장면 하나만 툭 던져놓고 스파이더맨의 다음 행선지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홈커밍》부터 《파 프롬 홈》, 《노 웨이 홈》까지 챙겨본 팬이라면 “이번에는 답을 보여주기보다 또 떡밥만 남겨놨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습니다.
📌 스파이더맨 4 쿠키 먼저 요약
• 쿠키 영상은 총 1개입니다.
• 영화가 끝난 직후 나오는 중간 쿠키는 없습니다.
• 엔딩 크레디트와 스튜디오 로고가 모두 지난 뒤 등장합니다.
• 스파이더맨의 다음 등장을 암시하지만 구체적인 작품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 없이 쿠키 개수와 나오는 시점만 궁금했다면 여기까지만 확인하셔도 됩니다.
아래부터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쿠키 영상의 실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은 총 1개
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은 총 1개입니다. 마블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은 주요 배우 이름이 올라간 뒤 미드 크레디트 영상이 한 번 나오고, 모든 크레디트가 끝난 뒤 포스트 크레디트 영상이 한 번 더 나오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미드 크레디트 영상이 없습니다. 엔딩 크레디트가 끝난 뒤 제작사 로고까지 지나가고 나서야 마지막 쿠키가 등장합니다.
스튜디오 로고까지 보고 “이번에는 쿠키가 없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 쿠키 나오는 시점
• 미드 크레디트: 없음
• 포스트 크레디트: 1개
• 나오는 시점: 모든 크레디트와 일부 스튜디오 로고가 지나간 뒤
스파이더맨 4 쿠키 내용
여기서부터 실제 쿠키 장면의 내용과 후속작에 관한 해석이 포함됩니다.
쿠키 영상에는 영화 본편에서 네드가 사용하는 ‘스파이디 트래커’가 다시 등장합니다.
스파이디 트래커는 말 그대로 스파이더맨이 어디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추적하는 장치입니다. 영화가 끝난 뒤 이 추적 화면이 다시 나타나고, 처음에는 뉴욕에 있는 스파이더맨의 위치를 찾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지도 범위가 뉴욕에서 북미로, 다시 지구 전체로 점점 넓어집니다. 여기까지는 스파이더맨의 위치를 찾기 위해 화면을 축소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스파이더맨의 위치 표시가 지구 밖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갑니다. 이어 화면에는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온다는 문구가 표시되며 장면이 끝납니다.
쿠키 자체는 1분도 되지 않을 만큼 길지 않습니다. 토비 맥과이어나 앤드류 가필드가 갑자기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빌런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정작 이 짧은 위치 표시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 크게 만듭니다.
“피터 파커가 정말 우주에 있는 것인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것인지, 아니면 트래커가 전혀 다른 스파이더맨의 신호를 잡은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블 특유의 방식으로 다음 판을 슬쩍 깔아두기는 했지만, 정작 어디로 연결되는지는 철저하게 감춰둔 셈입니다.
전작들과는 이게 달랐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4 쿠키가 전작들과 가장 다른 점은 다음 작품의 인물이나 사건을 직접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그동안 쿠키 영상을 통해 다음 영화에 필요한 정보를 꽤 구체적으로 공개해 왔습니다.
홈커밍은 빌런과 농담을 함께 남겼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첫 번째 쿠키에는 감옥에 수감된 벌처와 맥 가간이 등장합니다.
코믹스 팬이라면 맥 가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스콜피온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스파이더맨에게 원한을 품은 새로운 빌런이 등장할 수 있다는 비교적 분명한 떡밥이었습니다.
마지막 쿠키에는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해 인내심에 관한 교육 영상을 보여줍니다. 긴 크레디트를 기다린 관객에게 “기다린다고 항상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농담을 던진 장면이었습니다.
쿠키를 기다린 관객 자체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지금도 자주 언급되는 마블식 개그입니다.
파 프롬 홈은 다음 영화의 시작이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는 단순한 서비스 장면이 아니었습니다.
미스테리오가 남긴 조작 영상이 공개되면서 피터 파커의 얼굴과 정체가 전 세계에 알려집니다. 여기에 J. 조나 제임슨까지 등장하면서 극장은 사실상 본편이 한 번 더 뒤집힌 분위기가 됐습니다.
이 장면은 그대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또 다른 쿠키에서는 영화 내내 닉 퓨리와 마리아 힐로 보였던 인물들이 실제로는 스크럴 탈로스와 소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작의 쿠키가 다음 영화에서 벌어질 사건을 암시한 정도였다면, 《파 프롬 홈》은 쿠키 영상 자체가 다음 영화의 첫 장면에 가까웠습니다.
노 웨이 홈은 베놈의 흔적을 남겼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미드 크레디트에는 톰 하디가 연기한 에디 브록과 베놈이 등장합니다.
에디 브록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이 정리되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만, 베놈 심비오트 일부가 MCU 세계에 남습니다.
멀티버스에서 건너온 캐릭터는 돌아갔지만, 검은 심비오트 조각은 그대로 남겨둔 것입니다. 언젠가 MCU의 스파이더맨과 베놈이 연결될 수 있다는 꽤 노골적인 떡밥이었습니다.
최초 극장 개봉판의 마지막 크레디트 구간에는 별도의 이야기 대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이 상영됐습니다.
스파이더맨 4는 인물 대신 위치를 보여줬다
이에 비해 스파이더맨 4 쿠키는 상당히 모호합니다.
새 빌런이 등장하지도 않고, 피터에게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지도 않습니다. 닥터 둠이나 어벤져스 멤버가 모습을 드러내는 깜짝 카메오도 없습니다.
대신 스파이더맨의 위치가 지구 밖에 있다는 사실만 보여줍니다.
전작 쿠키들이 “다음에는 누가 등장하는가” 또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가”를 보여줬다면, 이번 쿠키는 “스파이더맨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 전작 쿠키와 가장 큰 차이
《홈커밍》은 새로운 빌런을 암시했고,
《파 프롬 홈》은 피터의 정체를 공개했으며,
《노 웨이 홈》은 MCU 세계에 심비오트를 남겼습니다.
반면 스파이더맨 4는 특정 인물이나 사건 대신 스파이더맨의 위치만 지구 밖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정말 우주에 있을까?
쿠키 화면만 놓고 보면 스파이더맨의 신호는 지구 밖에서 잡힙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피터 파커가 실제 우주로 떠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장면 안에서는 표시된 신호가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인지조차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현재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몇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피터가 어벤져스와 관련된 우주 규모의 사건에 휘말렸다는 해석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이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우주로 향한 경험이 있습니다. 에보니 모의 우주선에 매달려 지구를 떠났고, 타이탄에서 타노스와 싸우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MCU의 스파이더맨에게 우주 자체가 완전히 낯선 무대는 아닙니다.
두 번째는 우주가 아니라 멀티버스 또는 다른 차원을 표현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트래커가 지구 안에서 신호를 찾지 못하자 검색 범위를 계속 넓혔고, 다른 세계에 있는 스파이더맨의 신호를 우주 공간처럼 표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다른 스파이더맨의 신호일 가능성입니다.
MCU에서는 이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피터 파커가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실사판 마일스 모랄레스의 등장 가능성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쿠키 영상은 신호의 주인이나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해석이 맞는지는 현재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벤져스 후속작으로 연결될까?
쿠키가 공개되자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은 어벤져스 후속작과의 연결 가능성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위치가 지구 밖으로 표시된 만큼, 뉴욕에서 활동하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의 범위를 넘어 다시 어벤져스급 사건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특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영화 본편에서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비교적 독립적으로 마무리한 뒤, 쿠키에서만 더 큰 MCU 세계관의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다만 쿠키 영상에는 어벤져스 영화 제목이나 특정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문구도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만 알릴 뿐, 어느 작품에서 돌아오는지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어벤져스 영화 출연이 확정됐다고 쓰는 것은 아직 이릅니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파이더맨은 다시 등장한다.
- 다음 무대는 뉴욕 밖일 가능성이 있다.
- 하지만 구체적인 등장 작품과 장소는 확인되지 않는다.
마블이 답은 숨기고 위치 정보만 던져둔 만큼, 당분간은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쿠키 꼭 봐야 하는 이유
스파이더맨 4 쿠키는 본편의 결말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봐야 하는 장면은 아닙니다. 영화 속 주요 사건과 피터 파커의 이야기는 본편 안에서 일단락됩니다. 쿠키를 놓쳤다고 해서 결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MCU 영화를 계속 볼 예정이라면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 프롬 홈》처럼 다음 영화의 사건이 바로 시작되는 강력한 장면은 아니지만, 스파이더맨의 활동 무대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떡밥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빌런이나 반가운 카메오를 기대했다면 다소 심심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마블이 일부러 감춘 다음 행선지를 추측하는 재미를 좋아한다면 짧지만 꽤 의미 있는 장면입니다.
스파이더맨 4 쿠키 정리
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은 총 1개입니다.
영화 본편 직후에 나오는 미드 크레디트 영상은 없으며, 엔딩 크레디트와 스튜디오 로고가 모두 지나간 뒤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쿠키에는 네드의 스파이디 트래커가 다시 나오고, 스파이더맨의 위치가 지구 밖 우주 공간에 있는 것처럼 표시됩니다.
전작들이 빌런, 정체 공개, 심비오트처럼 구체적인 인물이나 사건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의 위치만 보여줬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피터가 실제 우주에 있는지,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는지, 다른 스파이더맨의 신호를 포착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 쿠키는 명확한 답을 주는 장면이라기보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이제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남긴 장면에 가깝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은 몇 개인가요?
총 1개입니다. 엔딩 크레디트와 일부 스튜디오 로고가 모두 지난 뒤 등장합니다.
Q. 영화가 끝난 직후 나오는 중간 쿠키도 있나요?
없습니다. 미드 크레디트 장면 없이 마지막 포스트 크레디트 영상만 나옵니다.
Q. 쿠키에 스파이더맨이 직접 등장하나요?
스파이더맨이나 다른 마블 캐릭터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스파이디 트래커의 위치 추적 화면을 통해 스파이더맨의 행방만 암시합니다.
Q. 토비 맥과이어나 앤드류 가필드가 나오나요?
쿠키 영상에는 두 배우 모두 등장하지 않습니다.
Q. 스파이더맨이 우주로 갔다는 뜻인가요?
트래커에는 신호가 지구 밖에 있는 것처럼 표시됩니다. 다만 실제 우주인지, 다른 차원이나 멀티버스를 표현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어벤져스 후속작 출연이 확정된 건가요?
아닙니다.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만 안내하며, 구체적인 후속 작품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