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AI·반도체 관련주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개월 만의 재방문, 이번엔 누굴 만나고 어떤 주식이 움직이는지 — 바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젠슨 황 방한 일정 — 6월 5일 입국 유력
황 CEO는 6월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에 참석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월 1일 :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
- 6월 2~4일 : 컴퓨텍스 2026 참석
- 6월 5일 전후 : 한국 방문 예정
- 저녁에는 ‘코리아 파트너 나잇’ 만찬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그룹·LG전자·두산·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회동
-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6월 5일 회동, 8일 네이버 사옥 방문 예정
젠슨 황 방한 이유 3가지 — 왜 지금 또 한국인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이번 방한은 당연히 단순 친선 방문이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세 가지 명확한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HBM 공급망 확보입니다. 올해 HBM4 공급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물량 협의가 핵심 의제로 꼽힙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HBM4E 12단 제품을 출하한 직후 방한이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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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피지컬 AI 동맹 가속입니다. 이번 방한은 단순한 반도체 공급망 점검을 넘어 로보틱스를 비롯한 피지컬 AI와 차세대 클라우드 등 산업 전반의 AI 영토 확장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셋째, 소버린 AI 플랫폼 확장입니다. 네이버, LG AI연구원 등 한국의 AI 모델 진영과 클라우드·피지컬 AI 등 산업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차 깐부회동이란?
2025년 10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의 치맥 회동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각각 10만 원, 26만 원이었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는 회동 이후 AI 돌풍을 타고 본격적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까지 더해져 규모가 훨씬 큽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깐부 회동 이후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이익 전망 상향으로,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한 피지컬 AI 모멘텀으로 급등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협의 범위도 반도체를 넘어 로보틱스·소프트웨어·클라우드 전방위로 확장됩니다.
젠슨 황 방한 수혜주 총정리 — 6대 테마
이번 방한의 수혜는 단일 종목이 아니라 6개 테마로 갈라집니다. 대신증권은 “AI 투자 테마가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 로봇,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고, 하나증권은 HBM·메모리부터 피지컬 AI·로보틱스, 첨단 패키징·기판, 소버린 AI, SI·데이터센터, 테스트·후공정까지 6개 테마로 수혜 범위를 구분했습니다.
“1차 깐부회동 당시 반도체 한 축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산업 전방위로 모멘텀이 퍼지는 구조입니다.”
① HBM·메모리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② 피지컬 AI·로보틱스
LG전자 · 현대차 · 현대오토에버
③ 첨단 패키징·기판
LG이노텍 · 한미반도체
④ AI 모델·소버린 AI
네이버
⑤ SI·데이터센터
LG CNS · 삼성SDS
⑥ 테스트·후공정
ISC · 리노공업 · 한미반도체
① HBM·메모리 — 가장 본질적인 수혜주
✅ SK하이닉스(000660) : HBM 시장 점유율 1위. 엔비디아 AI 서버의 핵심 부품 공급사입니다. 하나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실제 주문서 확보 가능성을 봐야 한다”며 가장 본질적인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 삼성전자(005930) : 세계 최초 HBM4E 12단 출하 직후 방한이라는 타이밍이 의미심장합니다. AI 투자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로 굳어지면서 고성능 메모리의 이익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 논리입니다.
② 피지컬 AI·로보틱스
✅ LG전자(066570) :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피지컬 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한 소식이 알려진 5월 29일 하루 만에 23.95% 폭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현대차(005380) / 현대오토에버(307950) : 보스턴다이내믹스 기반 로봇·자율주행 협력 모멘텀이 핵심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5월 29일 13.27% 급등했습니다.
③ 첨단 패키징·기판
✅ LG이노텍(011070) : 5월 29일 28.57% 오른 145만 8000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상한가인 147만 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도체 기판·로봇 센싱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 한미반도체(042700) : HBM 생산에 필요한 TC본더 장비 공급 기업. HBM 투자 확대 시 대표 수혜주입니다.
④ AI 모델·소버린 AI
✅ 네이버(035420) : 황 CEO와의 AI 협력 방안 논의 소식이 전해진 후 11.22% 오른 22만 8000원에 거래됐습니다. 하이퍼클로바X와 엔비디아 GPU 인프라 연계, 클라우드 사업 확장이 핵심 의제입니다.
⑤ SI·데이터센터 인프라
✅ LG CNS(064400) : 5월 29일 24.66%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직접 수혜가 예상됩니다. Mt
✅ 삼성SDS(018260) : 사내 AI 인프라 시범 운영과 클라우드 사업 확장으로 비슷한 결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etanews
⑥ 테스트·후공정 부품
✅ ISC(095340) / 리노공업(058470) / 한미반도체(042700) : 커스텀 ASIC과 추론 칩이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로 가면, 테스트 소켓의 종류와 평균판매가격(ASP)이 동시에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젠슨 황 2차 방한, 핵심만 요약
젠슨 황 방한은 6월 5일 전후로 확정적이며, 이재용·최태원·구광모·정의선·이해진 등과의 2차 깐부회동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방한 목적은 HBM 공급망 확보·피지컬 AI 동맹·소버린 AI 플랫폼 확장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 그래서 수혜주는?
- ① HBM·메모리(삼성전자·SK하이닉스)
- ② 피지컬 AI·로보틱스(LG전자·현대차·현대오토에버)
- ③ 첨단 패키징·기판(LG이노텍·한미반도체)
- ④ 소버린 AI(네이버)
- ⑤ SI·인프라(LG CNS·삼성SDS)
- ⑥ 후공정(ISC·리노공업) 등 6대 테마로 나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이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